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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도시 노인일자리에 관하여고용노동 2025. 4. 12. 07:02
지방 소도시에서 더 필요한 노인 일자리, 그 가능성을 말하다
대한민국의 고령화는 대도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는 서울이나 부산과 같은 대도시보다, 전북 군산, 강원 태백, 경북 안동, 전남 순천 같은 지방 소도시에서 고령화 속도는 훨씬 더 빠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으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90곳 이상이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노인 일자리 정보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돼 있다. 지방에 사는 노인들은 정보 접근성조차 낮고, 교통과 인프라 문제로 인해 근로 참여 자체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자체와 복지관을 중심으로 지방 소도시에 맞는 소득형 일자리 모델이 하나씩 생겨나고 있으며, 일부는 지역사회와 연계되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이 글에서는 대도시가 아닌, 지방 소도시 거주 노인들이 실제로 참여할 수 있고, 꾸준한 수익이 가능한 현실적인 소득형 일자리 5가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더불어, 이러한 일자리를 신청하는 방법과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다룬다.
지방 소도시 노인 일자리의 현실과 배경
- 지방 고령화의 특징
- 지방은 젊은 인구가 대도시로 빠져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고령화 속도가 빨라짐
- 농촌형 도시, 항구 도시, 광산 지역은 특히 70대 이상 고령 비중이 높음
- 대중교통이 부족하고, 민간 기업의 수까지 적어 일자리 자체가 매우 제한적
- 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노인들
- 전국 노인복지 패널 조사 결과, 지방 노인의 54%가 ‘일하고 싶다’고 응답
-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는 ‘자율적’, ‘재택형’, ‘짧은 시간 근무’, ‘몸이 힘들지 않은 일’
- 그러나 실질적인 일자리 공급은 여전히 부족
- 변화의 조짐
- 지자체 중심의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이 확대 중
- 지역자원(시장, 마을회관, 복지관, 농협 등)과 연계한 일자리 실험 활발
- 국비·도비 지원을 받아 월 20~40만 원 규모의 소득형 일자리 모델 등장
지방 소도시에서 가능한 소득형 노인 일자리 5가지
1. 전통시장 환경정비 및 고객안내 도우미
지방 소도시의 전통시장들은 노인 고객 비중이 높고, 젊은 세대의 방문율은 낮은 편이다. 이러한 전통시장에서는 고령자 인력을 활용한 환경정비, 고객응대 도우미 일자리를 많이 채용한다.
- 업무 내용: 쓰레기 분리수거, 간단한 청소, 노인 고객 안내, 셔틀버스 탑승 도우미
- 근무 조건: 주 3~4일, 하루 3시간 이내
- 급여 수준: 월 30~40만 원
- 장점: 체력 부담이 적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가 활발
대부분의 시청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연간 1~2회 공고가 있다. 관심이 있다면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 보자.
2. 마을 공동텃밭 농작물 수확 도우미
지방의 일부 마을은 공동농장을 운영하며, 이를 유지·관리하는 데 노인 인력을 적극 활용한다. 농사 경험이 있는 노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다.
- 업무 내용: 농작물 수확, 포장, 간단한 선별작업
- 근무 시간: 계절성 단기 일자리(5,
9월), 하루 24시간 - 수익 구조: 시급 또는 ‘수확물 일부 분배 + 수당’
- 운영 방식: 마을협동조합 또는 주민자치센터 주도
특히 전남 고흥, 경북 의성, 충북 제천 등에서는 운영되었다. 텃밭을 활용한 ‘반자동화 재배 시스템’ 및 로봇 등도 함께 도입되고 있어, 체력 부담도 적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차원에서도 좋은 반응이었다.
3. 지역아동센터 차량 승하차 보조요원
지방의 지역아동센터는 아동 이동 시 안전관리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노인 보조요원을 채용해 아이들의 승하차를 돕고 있다.
- 업무: 등·하교 시간 차량 탑승 보조, 안전벨트 확인, 보호자 인계
- 근무 시간: 하루 2시간(오전 7,
9시 또는 오후 24시) - 수익: 월 20~25만 원 + 중식 제공
- 장점: 아이들과의 정서적 교류 가능
이 일자리는 대체로 복지관 또는 아동센터에서 직접 채용을 한다고 한다.
4. 마을 방송 스크립트 작성 및 안내 음성 녹음
지방 소도시에서는 매일 아침과 저녁, 마을 스피커를 통해 공지사항을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스크립트를 미리 작성하고, 음성 녹음을 하는 일자리가 일부 지자체에서 생겨나고 있다.
- 업무: 마을 방송 내용 요약, 문장 작성, 녹음
- 근무 형태: 주 3회, 1일 2시간 내외 / 재택가능
- 필요 역량: 간단한 스마트폰 사용, 음성녹음 앱 조작
- 수익: 월 25~35만 원
이 일자리는 특히 언어 전달력이 좋은 노인, 예전 교직이나 방송 경험자에게 적합하다. 일부 지역은 **‘실버 마을 방송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5. 고령자 대상 디지털 기초 교육 보조강사
노인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이 많아지면서, 같은 세대의 노인이 보조강사로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방에서는 디지털 배움터 강의 보조, 키오스크 체험 안내 등이 주 업무다.
- 업무: 스마트폰 앱 설치, 사진 보내기, 키오스크 체험 등 도우미 역할
- 자격 요건: 기본적인 스마트폰 사용 가능
- 교육 후 배치: 교육 이수 → 보조강사 등록 → 복지관 배치
- 수익: 시간당 10,000~12,000원 수준
전북 익산, 경남 통영, 충북 충주 등 일부 지역은 보조강사 자체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재택 혼합 근무 형태도 가능하다.

지방 소도시 노인 일자리 신청 방법 및 참여 팁
- 어디서 신청하나?
-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팀
- 노인복지관 또는 지역자활센터
- 지자체 홈페이지 (예: 순천시청 > 일자리게시판)
- 시니어클럽 및 실버일자리 통합포털 (www.seniorjob.or.kr)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관심 있게 주민센터나 홈페이지 등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 준비해야 할 것
-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 본인 통장 사본
- 간단한 자기소개서 또는 교육 이수 확인증(해당 시)
- 참여 팁
- 신청 시 ‘단순활동’보다는 ‘참여 목적’을 강조하는 게 좋음
- 면접 시 ‘건강 상태’, ‘출근 가능 요일’ 등 구체적으로 말할 것
- 스마트폰이 있다면 ‘문자 확인 가능’도 어필 포인트!
지방 소도시 노인일자리에 대한 마무리 및 제언
지방 소도시에도 일할 의지가 있는 노인은 많지만, 일자리 정보가 부족하고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노인 친화적이고, 소득이 발생하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늘 소개한 일자리들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고령화 시대이다. 이제 자녀가 50살이 되어도 부모는 건강히 생활을 영위하는 시대이다. 이런 상황을 인식하여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인 전체적인 사회적 이익에도 긍정적일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가적,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다각적인 홍보와 일자리 발굴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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